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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날 늦잠을 자고 일어나 먹는 브런치는 무얼 먹든 꿀맛입니다. 오늘은 동네에서 가장 큰 빵집인 유가제빵소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가게 입구에 붙어 있는 "아시아 제과 명인"이라는 플래카드에 빵맛에 대한 기대가 커지네요.
메뉴 및 가격
창가에 자리부터 잡고 빵을 고르러 갑니다. 얼마 전 TV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는 '대프리카' 빵을 안 먹어볼 수 없겠
네요.
빵을 고르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맛있어 보이는 빵이 너무 많으니 오히려 고르기가 더 어렵네요!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 밤식빵(공주밤빵)과 앙버터, 대프리카 빵,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밤빵 속 밤이 알찹니다
대프리카 빵은 토마토, 치즈와 대파가 들었습니다. 맛있는 스프에 빵을 찍어먹을 때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커피는 쓴 맛도 신 맛도 강하지 않습니다. 빵과 잘 어울리지만 커피만 마시기에는 좀 심심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고른 메뉴 중에는 공주밤빵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원래 밤식빵을 좋아하는 빵돌이의 메우 편향된 평가입니다^^
집 근처애서 맛있는 빵집을 발견해서 기쁘네요. 다음 번에는 다른 빵이나 케익을 먹어 보겠습니다.
영업시간 및 찾아오는 길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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