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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이사온지 힌달 반 정도 지났습니다. 바로 집 뒤가 비슬산인데 게으름을 부리다 이제서야 올라와 봅니다.
비슬산 대견봉의 좋은 점은 거의 꼭대기까지 셔틀버스나 전기차를 타고 올라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점심 먹고 날씨가 선산해질 무렵에 여유있게 올라왔습니다.
비슬산 전기차 요금 및 시간표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셔틀버스 표를 끊었습니다.
기사님의 운전이 능숙해서 버스 금방 올라옵니다. 산 위에서 총알택시를 탄 듯한 스릴은 생각치 못한 즐거움입니다.
전기차를 타고 내려오려고 산 위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전기차 승차권을 예약했습니다. 산을 구경하다가 다시 표를 사러 오기는 어려우니 미리 표를 구하시는게 편리합니다.
대견봉과 대견사 산책
대견봉 주변에는 바위가 많습니다.

부처바위

작은거북 바위

대견사 내에 있는 삼층석탑

대견사 뒤로 계단을 오르먄 산책로로 이어집니다.


4월에 피는 참꽃 군락지가 유명하다는데 추석을 앞둔 지금 이 계절에는 특이한 모양의 바위가 가장 눈에 띄는 구경거리입니다.
상감모자 바위

형제바위

뽀뽀바위

해발 1,035 m 높이의 대견봉에 도착했습니다.


대견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기상 레이더

드디어 기다리던 전기차가 왔습니다.

속도는 버스보다 느리지만 더 재미 있습니다!
가족들이 한데 모여 같이 살찌기 쉬운 명절 연휴, 건강을 위해 가까운 산에 같이 올라가 신책하는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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