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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동대구역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동대구역 고속철도 역사를 한바퀴 둘러보다 선택한 가게가 범표어묵입니다.
아침 8시에 들어왔더니 제가 첫손님이네요.
김밥/어묵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김밥은 순한맛, 매운맛, 치즈맛이 있는데 순한맛, 매운맛은 7,000원, 치즈맛은 7,500원입니다. 조금 더 비싼 치즈맛을 골랐습니다.
김밥은 어묵과 치즈, 단뮤지가 들어 있는 단촐한 구성입니다. 치즈맛은 주문한건 실수였습니다. 치즈의 느끼한 맛을 어묵 국물로 중화시킬 수는 있지만 치즈와 어묵 조합이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매운맛을 주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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